화병과 우울증은 같은 곳에서 시작한다
2024/02/02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의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은 각기 달라도 그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상처받은 감정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태우고 커피를 달고 마시는 것도, 밤중에 라면과 아이스크림이 땅기는 것도, 몸을 혹사할 만큼 운동을 하는 것도, 한 겹 걷어낸 그곳에는 마음의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환자의 이야기 귀를 기울이면 모든 병은 심리적 문제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란 말이 과장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많은 병은 크고 작은 일상의 선택이 쌓여 생기고, 그 선택의 이면에는 감정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려고 노력하는 존재일 뿐이다.
상담을 하면서 그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많이 사람이 화병과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얼핏 생각하면 전혀 다른 병 같지만 두 증상은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바로 두 가지 모두 울증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울증의 형태에 따라 <울>화병이 되기도 하고 우<울>증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울증은 소통이 되지 않고 답답한 상태를 말한다. 한자로 울은 다음과 같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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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우 저장완료 입니다 ㅎㅎ
@김형찬 독일에 오시면 제가사는부근의 지역은 관강가이드 가능할것같습니다,ㅎㅎ
@최서우 잘 지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체코 여행 중에 한나절 드라스덴에 머문적이 있는데 독일 여행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팔자에도 화 가 만발하여 한국에 있을때는 주로 울화병 이더니 독일에선 우울증으로 변모하여 조금 고생을 했었네요. 극단적 성향을 다스리기에 독일은 참 좋은 곳이었다는걸 요즘은 느낍니다.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김형찬 독일에 오시면 제가사는부근의 지역은 관강가이드 가능할것같습니다,ㅎㅎ
@최서우 잘 지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체코 여행 중에 한나절 드라스덴에 머문적이 있는데 독일 여행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팔자에도 화 가 만발하여 한국에 있을때는 주로 울화병 이더니 독일에선 우울증으로 변모하여 조금 고생을 했었네요. 극단적 성향을 다스리기에 독일은 참 좋은 곳이었다는걸 요즘은 느낍니다.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