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멀어져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난 주말 정도부터 서울 밤하늘이 꽤 괜찮습니다. 우리집 옥상 기준 별이 최근 연일 7개 이상씩 보인 날이 3일 정도 됩니다. 그 전에는 보통 아예 없거나 끽해야 한두개였습니다. 새콤이가 실물 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도 될만한 밤들입니다. :)
동네가 멀어져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난 주말 정도부터 서울 밤하늘이 꽤 괜찮습니다. 우리집 옥상 기준 별이 최근 연일 7개 이상씩 보인 날이 3일 정도 됩니다. 그 전에는 보통 아예 없거나 끽해야 한두개였습니다. 새콤이가 실물 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도 될만한 밤들입니다. :)
@몬스 약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데요. <위시>에 보면, 사람에게 소원을 빌어서;; 큰 재앙이 된거든요. 첨부한 이미지에 영화평이 진짜입니다.
아쿠아맨이 더 재밌었을꺼에요. 제가 <위시> 시나리오 작가였다면, 편집된거 보고 벽에 머리 박았을거 같아요. <겨울왕국> 제작진 맞아????? 하다가, 너무 부담되서 대충 마무리하자 포기한 작품인거 같아요 ㅠ.
주말에 위시를 보려다가 한시간 기다려야해서 아쿠아맨을 봤어요. 보고 나오면서 위시 볼껄!! 싶었습니다. 그런데 자몽님 후기를 읽으니 아마 위시를 보고나서도 아쿠아맨 볼깔!! 했겠다 싶네요ㅎㅎ
별개로 뭔가 울림 있는 말이에요. 왜일까요.
"소원은 별에게 빌어야 한다. 사람에게 말고"
@bookmaniac 여긴 거의 시골이에요. 서울 끝자락.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바로 미사에요. 숲 위에다가 아파트를 지은 모양이더라구요. 개천도 가까워서 여름에 모기 많대요. 별은 0.2인 제 눈에도 맨날 잘 보여요 +.+
새콤이는 1.0이라 저보다 별을 더 잘 봐요.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별을 못 봤는데.. 대신 낮에 뜬 하얀달에게도 소원을 빌더군요. 내일 김치당번 하게 해달라구.
좀전에 변기 막혀서(왜 막힌지 몰라요 ㅠ) 제가 펌프(변기 뚫는 기구)로 열심히 펌프질하는데, 옆에서 빨리 뚫리라고 소리 다 들리게 기도하더라구요 ㅎㅎ. 뭔가 안쓰러웠어요. 그런건 기도의 영역이 아니라고 했는데.. 열심히 펌프질해서 뚫었죠 뭐 ㅎ.
옥상 있는 집. 왠지 낭만적입니다 : )
.....
@JACK alooker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 모두 함께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꺼에요. 새콤이는 그래서 재밌었다고 한지도 모르구요.
별 말고 달한테도 소원을 빌고 그래요;;
소원 그만 빌고, 그냥 그냥 열심히 하자 그러고 있는데. 귀여워서 ㅎㅎㅎ 또 그냥 둡니다.
어쩌면 뭔가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 영화 자체보다는 그 순간 가족 모두 함께 했다는 기억이 액박된 시간이 가장 큰 선물이었을거 같습니다.
동네가 멀어져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난 주말 정도부터 서울 밤하늘이 꽤 괜찮습니다. 우리집 옥상 기준 별이 최근 연일 7개 이상씩 보인 날이 3일 정도 됩니다. 그 전에는 보통 아예 없거나 끽해야 한두개였습니다. 새콤이가 실물 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도 될만한 밤들입니다. :)
동네가 멀어져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난 주말 정도부터 서울 밤하늘이 꽤 괜찮습니다. 우리집 옥상 기준 별이 최근 연일 7개 이상씩 보인 날이 3일 정도 됩니다. 그 전에는 보통 아예 없거나 끽해야 한두개였습니다. 새콤이가 실물 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도 될만한 밤들입니다. :)
@몬스 약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데요. <위시>에 보면, 사람에게 소원을 빌어서;; 큰 재앙이 된거든요. 첨부한 이미지에 영화평이 진짜입니다.
아쿠아맨이 더 재밌었을꺼에요. 제가 <위시> 시나리오 작가였다면, 편집된거 보고 벽에 머리 박았을거 같아요. <겨울왕국> 제작진 맞아????? 하다가, 너무 부담되서 대충 마무리하자 포기한 작품인거 같아요 ㅠ.
주말에 위시를 보려다가 한시간 기다려야해서 아쿠아맨을 봤어요. 보고 나오면서 위시 볼껄!! 싶었습니다. 그런데 자몽님 후기를 읽으니 아마 위시를 보고나서도 아쿠아맨 볼깔!! 했겠다 싶네요ㅎㅎ
별개로 뭔가 울림 있는 말이에요. 왜일까요.
"소원은 별에게 빌어야 한다. 사람에게 말고"
@bookmaniac 여긴 거의 시골이에요. 서울 끝자락.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바로 미사에요. 숲 위에다가 아파트를 지은 모양이더라구요. 개천도 가까워서 여름에 모기 많대요. 별은 0.2인 제 눈에도 맨날 잘 보여요 +.+
새콤이는 1.0이라 저보다 별을 더 잘 봐요.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별을 못 봤는데.. 대신 낮에 뜬 하얀달에게도 소원을 빌더군요. 내일 김치당번 하게 해달라구.
좀전에 변기 막혀서(왜 막힌지 몰라요 ㅠ) 제가 펌프(변기 뚫는 기구)로 열심히 펌프질하는데, 옆에서 빨리 뚫리라고 소리 다 들리게 기도하더라구요 ㅎㅎ. 뭔가 안쓰러웠어요. 그런건 기도의 영역이 아니라고 했는데.. 열심히 펌프질해서 뚫었죠 뭐 ㅎ.
옥상 있는 집. 왠지 낭만적입니다 : )
.....
@JACK alooker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 모두 함께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꺼에요. 새콤이는 그래서 재밌었다고 한지도 모르구요.
별 말고 달한테도 소원을 빌고 그래요;;
소원 그만 빌고, 그냥 그냥 열심히 하자 그러고 있는데. 귀여워서 ㅎㅎㅎ 또 그냥 둡니다.
어쩌면 뭔가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 영화 자체보다는 그 순간 가족 모두 함께 했다는 기억이 액박된 시간이 가장 큰 선물이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