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 월백하고...
2024/04/19
-아, 잠깐. 여기 차 좀 세워봐요! 사진 좀 찍게.
- 뭔 소리야. 시간 없어. 바빠 죽겠는데!
멋대가리 없고 재미성 없고 배려심마저 없는 남편은 더 빨리 쌩하며 운전을 해 산길을 내달린다.
우리집 올라오는 길가엔 아름드리 고목인 배나무가 있다. 얼마나 둥치가 굵은지 어른 둘이 팔을 벌여야 가까스로 껴안을 수 있을 정도고 가지도 옆으로 한없이 뻗어 웅장하기까지 한 나무다. 저 정도면 몇 백년은 됐겠지 싶다.
그런 큰나무에 온통 하얗게 꽃이 폈으니 얼마나 황홀하고 장관이겠는가. 마치 하얀 눈이 거대한 나무에 내린듯한 그 모습을 멀리서라도 보면 누구라도 와~ 하고 감탄할 수 밖에 없을 것같다.
배꽃. 이화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그 배꽃이 활짝 피어 하늘을 다 가릴 듯 멋들어진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 사진이라도 찍어야 하지 않겠는가....
- 뭔 소리야. 시간 없어. 바빠 죽겠는데!
멋대가리 없고 재미성 없고 배려심마저 없는 남편은 더 빨리 쌩하며 운전을 해 산길을 내달린다.
우리집 올라오는 길가엔 아름드리 고목인 배나무가 있다. 얼마나 둥치가 굵은지 어른 둘이 팔을 벌여야 가까스로 껴안을 수 있을 정도고 가지도 옆으로 한없이 뻗어 웅장하기까지 한 나무다. 저 정도면 몇 백년은 됐겠지 싶다.
그런 큰나무에 온통 하얗게 꽃이 폈으니 얼마나 황홀하고 장관이겠는가. 마치 하얀 눈이 거대한 나무에 내린듯한 그 모습을 멀리서라도 보면 누구라도 와~ 하고 감탄할 수 밖에 없을 것같다.
배꽃. 이화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그 배꽃이 활짝 피어 하늘을 다 가릴 듯 멋들어진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 사진이라도 찍어야 하지 않겠는가....
오랫만에 멋진 서정 시조 랑 싱그러운 배꽃도 보고 힐링되네요.
그나저나 다친 발목이 빨리 나아야 마음대로 움직일텐데 걱정이네요?
뼈에 좋은 것 좀 많이 드세요^~^
@노영식
오, 베이징 가시는군요.
요즘 798가 너무 상업적이 됐다는 실망의 소리가 많더군요. 그래도 한 번 가 볼만 할 겁니다.
선물은 늘 고민거리지요. 798에는 다른 곳과는 좀 다른 특이한게 있긴 할 겁니다.
즐건 여행 되십시오~
@수지 @에스더 김
정말 한순간이더군여. 계단이려니 하고 무심코 디뎠는데 빈 공간에 풀이 나 있었다는... ㅠㅠ
생각만큼 퍼뜩 회복이 안되네요. 아직 빨리 못 걷고 시큰거립니다.
침 3번 맞았으니 오늘 밤 자고 나면 조금 더 나아 있겠지요.
아주 쬐끔씩 낫고 있는 듯.
모두 염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편한 밤 되십시오~
@진영 님 발 목 좀 어떠셔요.
배꽃이 한참 예쁘네요.
평안한 밤 되셔요.
발목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중국 베이징 798을 5월 하순 갑니다. 후원 친지들에게 중국 기념선물로 무엇이 좋을까요?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직은 이미지가 안 촣으니까요. 798 숍은 좀 다를 듯합니다.
@진영 님, 발목은 괜찮으신가유? 나이들면 괜히 다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항상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순간 뭐가 씌었다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꽃들이 정말 예뻐요. 예전엔 관심도 없던 나무들을 요즘은 한참을 쳐다보고 있답니다.
이 계절도 금방 지나가겠지요?
좋은 꿈 꾸셔요. !!
@진영 ㅋㅋㅋ그런 진영님의 열정이 저는 보기가 좋습니다^^ 아마 저라도 그랬을거에요~그렇게 예쁜걸 그냥 지나칠수가 있나요?^^잘하셨어요!! 덕분에 저도 이쁜 배꽃을 볼수 있었네요~
@목련화
기어이 내려가 사진을 찍어 올렸어요.
진짜 장관이라 혼자 보기 아까우니 다시 들어가 구경 좀 하셔요. ㅎㅎ
배꽃이 참 이쁘네요^^ 저는 복숭아꽃을 봤는데 예쁘더라구요~세상에 예쁜꽃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진영님두 예쁜꽃처럼 매일이 예쁜시간들이 되시길 바래요~
@리사
잠시 피니까 더 귀하고 예쁜 모양입니다.
오늘 땅에 내려오니 너무 답네요.
바쁘시더라도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리사님도 꽃처럼 아름다운 날 보내셔요~
@노영식
오, 베이징 가시는군요.
요즘 798가 너무 상업적이 됐다는 실망의 소리가 많더군요. 그래도 한 번 가 볼만 할 겁니다.
선물은 늘 고민거리지요. 798에는 다른 곳과는 좀 다른 특이한게 있긴 할 겁니다.
즐건 여행 되십시오~
@수지 @에스더 김
정말 한순간이더군여. 계단이려니 하고 무심코 디뎠는데 빈 공간에 풀이 나 있었다는... ㅠㅠ
생각만큼 퍼뜩 회복이 안되네요. 아직 빨리 못 걷고 시큰거립니다.
침 3번 맞았으니 오늘 밤 자고 나면 조금 더 나아 있겠지요.
아주 쬐끔씩 낫고 있는 듯.
모두 염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편한 밤 되십시오~
@진영 ㅋㅋㅋ그런 진영님의 열정이 저는 보기가 좋습니다^^ 아마 저라도 그랬을거에요~그렇게 예쁜걸 그냥 지나칠수가 있나요?^^잘하셨어요!! 덕분에 저도 이쁜 배꽃을 볼수 있었네요~
@목련화
기어이 내려가 사진을 찍어 올렸어요.
진짜 장관이라 혼자 보기 아까우니 다시 들어가 구경 좀 하셔요. ㅎㅎ
배꽃이 참 이쁘네요^^ 저는 복숭아꽃을 봤는데 예쁘더라구요~세상에 예쁜꽃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진영님두 예쁜꽃처럼 매일이 예쁜시간들이 되시길 바래요~
@재재나무
예쁘고 순결하게 희고... 그래서 학교 이름도 이화라고 했나 봅니다.
사과꽃도 곧 필 것 같네요.
더운 4월 슬기롭게 보내시길...
예쁜 꽃은 왜 이렇게 빨리 지죠? 지난주 일요일에 집앞에 살구꽃이 예쁘게 피어 너무 예쁘다고 했는데 어제 퇴근하면서 무심코 올려보니 꽃이 거의 다 지고 없네요...예쁜 꽃은 오래 피었으면 좋으련만 ^^ 오늘도 꽃처럼 아름다운 하루 보내세요~^^
지난주 고향 다녀오는 길에 사과꽃을 엄청 봤는데, 배꽃도 예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