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에서 신화로 변신한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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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맥거핀 · 난해하다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2024/03/21
영화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목수인 제페토와 그가 소나무로 만든 나무인형 피노키오. [넷플릭스]

솔방울에서 시작해 솔방울에서 끝난다. 넷플릭스 영화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얘기다. 왜 솔방울일까? 영화에선 별다른 설명이 없지만 이탈리아 토스카나지역 방언으로 피노키오(pinocchio)가 ‘작은 소나무’ 곧 ‘솔방울’을 뜻한다. 피노(pino)는 소나무를 말하고 키오(cchio)는 ‘작은’이란 뜻의 접미사다.

카를로 콜로디가 쓴 ‘피노키오의 모험’은 1881년 어린이신문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원작에는 피노키오의 아버지 제페토가 “소나무로 만들었으니 작은 소나무라는 뜻의 피노키오라는 이름이 좋겠다”고 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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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공부하고, 25년간 신문기자로 일했습니다. 앞으로 25년은 작가로 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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