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발리, 여전한 '연경 사랑'

류한준
류한준 인증된 계정 · 배구와 야구 등 스포츠 글을 씁니다
2024/03/11
선수로서 최전성기는 지났다. 30대에 들어섰거나 또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꼽힌다.

국내 배구팬들도 그렇고 배구에 관심이 크지 않은 이들도 한 선수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다. 바로 김연경(흥국생명)이다.

유럽을 비롯해 국제 배구 소식을 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지난 8일(한국시간)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톱10 선수'라는 제목을 통해 김연경을 소개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023-24시즌 V리그 홈 경기 도중 팀 동료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김연경을 포함해 선수 10명이 선정됐다. 그 중에는 국내 배구팬에게도 반가운 얼굴도 있다. 월드 오브 발리는 이번 톱10 플레이어에 남녀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넣었다.

해당 매체는 김연경에 대한 간단한 약력과 함께 'decorated player'라고 표현했다. 보통 스포츠 기사에서 해당 단어는 올림픽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등에서 메달을 많이 획득한 선수를 지칭할 때 쓰기도 한다. 그러나 김연경은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메달과 달리 올림픽에선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다.

따라서 '추앙받는 또는 영예로운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V리그 뿐 아니라 튀르키예(터키)와 중국리그 등에서 거둔 성적이 그만큼 대단하기 때문이다. 월드 오브 발리는 김연경의 별명이 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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