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
2024/05/16
제가 언젠가 우리 큰 형 이야기를 좀 해드렸던 것 같은데 큰 매형이요, 치매가 오셨어요. 연세가 70이 넘으셨는데 술도 그렇게 많이 안 드셨고 담배는 전혀 안 태우셨던 분인데 안타깝게 제가 큰 매형을 젊었을 때를 보면 참 젠틀하시고 깔끔하시고 이러셨는데 알츠하이머? 하여간 나쁜 게 생기셔가지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뭘 자꾸 사시는 거야. 큰 누님 만에 의하면
야 ~ 막둥아. 제가 막둥이야. 막둥아. 너네 큰 매형이 이번에는 뭘 샀는가, 집에 택배가 왔는데 전축이 막 왔다. 오디오를 사신 거야. 몇 백만원짜리. 이걸 어떻게 해야 되냐, 오늘은 또 뭘 샀다, 휴대폰을 또 사신 거야. 전화가 오잖아. 어디서부터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러면서 무슨무슨 안내 차 전화 드렸습니다.
그럼 우리 일반인은 끊잖아? 그런...
야 ~ 막둥아. 제가 막둥이야. 막둥아. 너네 큰 매형이 이번에는 뭘 샀는가, 집에 택배가 왔는데 전축이 막 왔다. 오디오를 사신 거야. 몇 백만원짜리. 이걸 어떻게 해야 되냐, 오늘은 또 뭘 샀다, 휴대폰을 또 사신 거야. 전화가 오잖아. 어디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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