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이완 인증된 계정 · 위기를 앞두고 혼자되지 않는 나라
2024/04/27
'함께 자유로운 나라'에 이어 '좌업좌득'도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선정되리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주제도 주제이지만, 에어북만 노리고 급하게 쓴 탓에 구성이 엉성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룩소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청남도와 서울시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했습니다. 갤럽조사에 따르면,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사회가 아니라 개인의 노력을 빈곤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렇듯 곳곳에서 뚜렷한 백래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좌파 책임도 큽니다.

대체로 사람은 안전에 민감하고, 이웃보다 가족을 아끼고, 변화를 두려워 합니다. 이는 여러 과학자가 확인한 '인간 조건'입니다. 하지만 좌파는 인간 조건을 외면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면서 정작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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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이 되지 못한 지식중개상입니다. 사회연대를 연구하는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입니다. 분별 없는 개인화와 각자도생 정신에 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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