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여자배구대표팀 구인난? 부상 중 선수 선발 '이해불가'

류한준
류한준 인증된 계정 · 배구와 야구 등 스포츠 글을 씁니다
2024/04/09
이제는 남녀대표팀의 시간이다. 2023-24시즌 V리그가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8일 열린 시상식이 그 무대가 됐다. V리그는 1~6라운드 정규리그를 거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등 봄 배구도 마무리했다.

남녀부 14개 팀들은 2024-25시즌 개막까지 약 6개월 동안 오프시즌에 들어간다. 물론 마냥 쉬는 건 아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렸고 아시아쿼터(AQ)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도 이어진다.

팀별로 전력 보강을 위한 시간이다. 그리고 4월부터 9월까지는 남녀대표팀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배구협회(KVA)의 시간이기도 하다. 오는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한국 배구는 나서지 못하지만(여자대표팀의 경우 그 가능성이 0%는 아니지만 사실상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대표팀 일정은 잡혀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2023-24시즌 V리그에서 7경기 출전에 그친 흥국생명 김다은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16명에 뽑혔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여자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와 남자대표팀이 나서야하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챌린저컵이 대표적이다. 남자대표팀은 AVC 챌린저컵에서 우승을 차지해야만 2025년 VNL에 도전할 수 있는 FIVB 챌린저컵 진출 자격을 얻는다.

KVA는 지난달(3월) 18일 비어있던 남녀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채웠다. 국내가 아닌 외국인 지도자로 선택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현 파키스탄 남자대표팀 감독과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현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 감독이 각각 남자와 여자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그리고 지난 4일에는 VNL에 나설 여자대표팀 예비 엔트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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