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라'의 등장으로 예측되는 전국민 영상제작 시대

이주형
2024/02/19

챗GPT로 유명한 오픈 AI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소라'를 출시했습니다.

소라는 텍스트를 치면 1분 분량의 영상으로 구현해 주는 인공지능입니다. 기존에 있던 영상 생성 도구와 달리, 굉장히 사실적으로 영상을 만들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된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아래 영상 이미지는 다음 대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얼핏 보면, 인공지능이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 도쿄 거리를 촬영한 것 같은데 말이죠. 


한 세련된 여성이 따뜻하게 빛나는 네온과 생동감 넘치는 도시 간판으로 가득한 도쿄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그녀는 검은색 가죽 재킷, 긴 빨간색 드레스, 검은색 부츠를 착용하고, 검은색 지갑을 들고 있습니다. 그녀는 선글라스를 쓰고 빨간 립스틱을 발랐습니다. 그녀는 자신감 있고 자연스럽게 걷습니다. 길은 축축하고 반사되어 화려한 조명이 거울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많은 보행자가 걸어갑니다

한겨례 기사 (쓰면 영상 되는 ‘소라’ 출시에 광고·영상 업계 “우리 다 죽었다”)

아직은 테스트 단계에서 제한된 인원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용화가 되지 않았더라도, 영상의 시대에 '소라'의 등장은 콘텐츠 시장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이미 우리는 숏폼으로 미리 체험하였습니다. 

틱톡을 중심으로 숏폼 영상이 확산되며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바뀌었습니다. 롱폼 영상에 비해 제작과 편집이 압도적으로 쉬웠기 때문에, 영상 제작의 문턱이 확 낮아졌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쉬워졌다고 한들 숏폼이 '글'처럼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상이기에 찍고 편집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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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를 거쳐 현재 AI,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글로벌 미디어 ‘모바인사이드’ 등에서 초빙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ejuhy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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