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걸음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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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4/04/30
  다들 안녕, 오늘도 평온한 하루를 보냈나요? 저는 뭐 별거 없이 오늘도 재활을 다녀왔어요. 아직은 안전바를 잡고 걷기 연습을 하고 꼴랑 그거 걸었다고 퉁퉁 부어오른 다리를 마사지하는 정도지만 그래도 매일 갈 곳이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재활 잘 하시는 분들은 금방 금방 몸이 좋아지시던데 저도 매일 꾸준히 하면 금방 좋아지겠죠? 그래도 너무 서두르지는 않으려구요. 저는 뇌졸중에 협심증도 있어서 아무리 재활운동이라도 무리하게 할 수는 없거든요... 제 담당 선생님도 제 건강상태를 최우선으로 두고 프로그램을 짜 주고 계세요. 재활하려다가 더 다치면 안되니까요. 

  아직은 초반이고 상태도 썩 좋지 않아서 안전바 잡고 걷기 운동만 하고 있는데 열심히 해서 다리에 힘이 돌아오면 안전바를 잡지 않고도 두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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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으로 진화... 그래도 포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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