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검사는 펑크내고, 재활훈련도 비실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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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4/05/13
 다들 안녕, 요즘 좀 더 뜸해진 던던 씨요. 재활운동을 다시 시작했거든요. 재활병원이나 사설 재활원애서는 저 정도의 애매한 환자는 잘 받아주지 않아서 결국 헬스장 중 재활/교정 코스가 있는 곳으로 선택을 해서 PT를 받고 있어요. 아무리 재활코스라지만 엄연히 헬스장 PT다 보니 나름 쇠질도 해 보고, 유산소도 하고, 근력 운동도 해 보고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물론 아직 체력이 땅바닥의 먼지 수준이라 운동을 하고 나면 다음날까지 근육통과 삭신이 쑤시는 통증에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해요. 지금도 삭신이 쑤신데 겨우 일어나 키보드를 치고 있답니다. 
 재활 효과가 어떤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지팡이 없이 걷지 못하는 결정적 원인이 새끼발가락 마비 때문인데 재활로 마비를 풀기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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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으로 진화... 그래도 포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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