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된 계정

[뉴스쏙] '두 달 앞선 날씨' 전국 때이른 더위…서울 28도·고양 30도·대구 27도｜어린이날 전국 폭우 예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아사랑희정

일찍 찾아온 더위, 반면 어린이날의 날씨는?

작년에도 어린이날에 비와 바람이 몰아쳐서 여행취소객들이 늘어났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도 어린이날에 비와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을 한답니다. 이번 본 글에서는 일찍 찾아온 더위, 비가 왔을 경우 어린이날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 오늘도 30도 이상의 기온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지요. 게다가 올해는 4월부터 여름같은 더위가 찾아오고 반팔을 입었으니 말입니다. 올 여름에 얼마만큼 더울지에 대해 예상을 할 수 있지요. 비가 왔을 경우 어린이날을 보내는 방법 1. 실내 놀이터 활용하기. 비가 왔을 경우 실내에 설치된 놀이터를 활용하여 뛰어 놀 수 있도록 합니다. 2. 실내 어린이날 행사 참가하기 실내에서 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참가하여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보내도록 합니다. 3.실내에서 어린이날 행사열기 실내에서 먹거리 부스, 체험활동 부스등을 열어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도록 합니다. 각종 교회나 학교 강당, 지역의 실내체육...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이수균 - 법무법인(유) 세종 | SHIN & KIM LLC

“케이팝 뒤흔드는🌪️ 사건” 하이브 사태 외신 보도

노

노영식

민희진 기자회견 중 눈의 무의식적 깜박임(거짓말)은 있었는가 (+ 볼캡 사인 추가)

(1) 사람이 말을 할 때 눈을 빠르게 깜박이는 무의식 행동은 자기 생각과 다른 거짓말을 할 때 흔히 나타난다. 깜박임은 대뇌의 지시를 받지 않고 일어나서다. 의식적으로 컨트롤이 안 된다. (필적에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기미를 분석하는 것이 필적학이다. 필적은 의도적으로 위조하면서도 방심하는 순간 진실을 드러낸다. 이것을 잡아낸다.) 눈을 보면 거짓말하는지 아닌지를 직감한다. 말과 속마음이 다른 것을 아는 순간이다. 말이 비단결 같은 것에 홀려 입만 쳐다보면 거짓말이라는 신호를 흘리는 눈을 놓치게 된다. 입 모양 변화 주시는 메시지 전달을 정확히 받는데 필수적이다. 말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할 때에 한해서다. 말을 할 때는 입을 볼 것이 아니라 눈을 봐야 한다. 거짓말을 하면서 눈이 경련을 일으킨다. 이 순간을 잡아내야 한다. 목소리 소릿결에 관심이 있는 나는 목소리의 파동을 듣고 느낌으로 거짓말을 간파한다. 즐겨쓰는 단어들을 알고 있으면 더 도움이 된다. 이것은 피해갈 수...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케이팝 뒤흔드는🌪️ 사건” 하이브 사태 외신 보도

노

노영식

민희진 기자회견 중 눈의 무의식적 깜박임(거짓말)은 있었는가 (+ 볼캡 사인 추가)

(1) 사람이 말을 할 때 눈을 빠르게 깜박이는 무의식 행동은 자기 생각과 다른 거짓말을 할 때 흔히 나타난다. 깜박임은 대뇌의 지시를 받지 않고 일어나서다. 의식적으로 컨트롤이 안 된다. (필적에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기미를 분석하는 것이 필적학이다. 필적은 의도적으로 위조하면서도 방심하는 순간 진실을 드러낸다. 이것을 잡아낸다.) 눈을 보면 거짓말하는지 아닌지를 직감한다. 말과 속마음이 다른 것을 아는 순간이다. 말이 비단결 같은 것에 홀려 입만 쳐다보면 거짓말이라는 신호를 흘리는 눈을 놓치게 된다. 입 모양 변화 주시는 메시지 전달을 정확히 받는데 필수적이다. 말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할 때에 한해서다. 말을 할 때는 입을 볼 것이 아니라 눈을 봐야 한다. 거짓말을 하면서 눈이 경련을 일으킨다. 이 순간을 잡아내야 한다. 목소리 소릿결에 관심이 있는 나는 목소리의 파동을 듣고 느낌으로 거짓말을 간파한다. 즐겨쓰는 단어들을 알고 있으면 더 도움이 된다. 이것은 피해갈 수...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이숙미 - 법무법인(유) 세종 | SHIN & KIM LLC

이주형

에어북 ‘취향 장벽’을 출간했습니다 (+에어북 출간 준비시 꿀팁 공유)

정확히 2월 16일(금) 얼룩소 에디터님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제가 얼룩소에 쓴 글을 모아 전자책(현재 명칭 에어북)으로 출간을 제안주신 것이죠.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고 심지어 먼저 제안주신 것이기에 당연히 기쁜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제가 이미 출간 제의를 받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내용 중복의 우려가 있어서 관련 사안을 여쭤보았습니다. 에디터 분께서는 다음과 같이 에어북 컨셉을 설명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대박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내용을 그대로 쓰면 안되지만) 같은 내용을 추가적으로 써도 되는 출간이 가능하다니?!’ 저희가 만드려는 전자책은 아래와 같은 취지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 얼룩소에 게재된 글/코멘트/질문/답을 2. 최대한 그대로, 최소한의 주제 분류로 묶어서 3. 게시물(또는 기사)과 책의 중간 형태로 짧고 빠르게 만들어 배포하는 것이며, 4. 따라서 이 내용에 살을 붙여 책에 활용하는 ...

문화/예술

· 얼룩소 더 레이스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알기 쉬운 거란어(1) '산山' 읽기

노영식

알기 쉬운 거란어: 거란문자 山 읽기와 '여진女眞'의 어원

(1) 거란문자 「낭군행기」가 1134년에 새겨졌다. 금나라 황제 동생이 비문 주인공이다. 한역 대역이 '대금大金'으로 시작한다. 대응하는 거란문자 형태는 한자 '山'과 형태가 같다. 한자 '山'은 '산'으로 읽지만 거란문자 '山'은 모양이 같을 뿐이고 뜻은 금나라의 '금金'을 나타낸다. (2) 거란문자 '山'은 뜻을 알아도 읽는 법이 안 알려져 있다. 김주원 교수(2017)가 선행연구를 정리해놓았다. 앞의 두 글자가 “大金”을 나타낸다는 것은 이미 여러 학자의 견해가 일치해 있었다. 단 이 두 글자는 뜻글자이므로 그 음가는 알 수가 없다. 「거란소자의 기초적 연구」(김주원, 2017: 104).김주원 교수(전 서울대 언어학과)는 거란문자 연구의 디딤돌을 놓았다. 김방한 교수(1925~2001)가 거란문자의 난해성 때문에 제자들에게 거란문자 연구를 말렸다는 소문이 있다. 김주원 교수는 김방한 교수의 제자로 언어학자의 꿈이 거란문자 같은 미해독 문자의 해독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천세곡

힙한 민희진, 민심을 얻다. - 쇼케이스가 되어버린 기자회견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영상은 최근 보았던 그 어떤 무엇보다도 재미있었다. 장장 두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었음에도 지루하기는커녕 홀린 듯이 보게 되었다. 이게 이렇게 흥미진진할 일이던가? 그녀가 하는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나 자신이 신기하면서도 이해되지 않았다. 늦은 오후, 언제나 그렇듯 습관적으로 유튜브를 틀었다. 볼 게 없어서 무한 새로고침을 하던 그때, 한 뉴스채널의 썸네일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속보였다. 안 그래도 요 며칠 동안 관련 뉴스로 무척 시끄러웠다. 알고 싶지 않아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려왔다. 방시혁 의장과 민희진 대표가 번갈아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때마다 여론도 뒤집히기 일쑤였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공방은 여느 전쟁 못지않았다. 사람들의 관심은 무엇이 진실인가에 있을 것이다. 초반에는 중립기어를 박고 관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다 요 며칠 사이 하이브 쪽에서 민희진 대표에게...

노동/인권/사회

·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드라마 찍는다 생각하라고‥" 민희진룩 '완판' 변호인은 당혹

굴다리

십년이면 케이팝 강산도 변한다

보통 k-pop의 역사를 얘기할 때, 1세대니 2세대니 하는 아티스트 기준 구분법이 있지만또 하나의 방법이 10년 단위로 나누는 방법이다. 2010년 초반과 후반, 언뜻 생각하기에도 굉장히 다른 시기를 나누는 큰 사건은2014년 2NE1의 마지막 활동이다. (공식적인 해체 선언은 2016년이었지만)3세대 걸그룹인 트-레-블(트와이스-레드벨벳-블랙핑크)이 이때를 전후하여 데뷔했다. 그 10년 전인 2004년에는 무슨 사건이 있었느냐 하면동방신기가 데뷔했다.개인적으로는 이때 본격적인 '아이돌'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케이팝'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와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나 2024년 4월 25일 케이팝의 대지진이 일어났다.지반공사도 없이 맨땅에 바벨탑을 쌓아올린 HYBE에서 결국은 균열이 발생한 것.예전에는 케이팝 업계에서 치고박고 머리채를 쥐어잡아도 스포츠신문 가십란에 실릴까 말까 했었다면 확실히 시대가 달라지긴 했다. 어딜 가도 민희진과 방...

문화/예술

'하이브 내전' "경영권 찬탈 계획"‥"마녀사냥 프레임"

박인하

지원사업 시즌이 되었다. 지원사업에 기대지 않는 만화 관련 도서 출판의 가능성이 있을까?

2024년 3월 출판업계는 출판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지원사업' 공고가 나오지 않고 예산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받았다.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 제목은 "출판계 예산 삭감에 직격탄을 맞았다"(2024.3.10.)였다. 3-4월은 지원사업 시즌이다. 많은 콘텐츠 회사와 작가들이 지원사업 공고를 유심히 지켜본다. '만화 관련 도서' 출판은 지원사업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지원사업에 기대지 않는 (어차피 '만화 혹은 웹툰'이 아니라 '만화 관련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은 없으므로) 만화 관련 도서 출판의 가능성이 있을까? 2023년 연말 <기획회의> 특집에 기고한 글을 다시 정리해 보았다.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하자. 만화책이 아닌 역사서나 평론서 등 만화 관련 도서는 기대독자가 많지 않다. 1990년대 만화와 애니메이션 붐이 처음 시작될 때는 저서가 쇄를 거듭하기도 했지만, 2000년대 이후 지원사업의 힘을 빌었다. 2004년 출간한 <장르만...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ears

아직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본 적이 없다면 - 실전편 (1)

👂🏻 오늘은 ears의 신샘이 에디터가 플레이리스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마 많은 사람이 유튜브를 비롯해 음악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로 음악을 듣거나 좋아요 표시를 통해 나만의 재생목록을 만들어 음악을 감상할 것이다. 물론 차트나 플랫폼 1면에 뜨는 대중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이도 있고, 누군가는 사는 게 바빠 오랫동안 재생목록을 업데이트하지 못해 이따금 오래전부터 좋아한 곡을 꺼내 듣기도 한다. 각자의 생활 방식과 성향에 따라 음악 듣는 방법도 달라진다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길 권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좋은 음악을 주체적으로 찾아 듣고 기록할 때 예상치 못한 멋진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때론 마음이, 때론 정신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고, 새로운 음악의 세계에 발을 들임을 통해 나의 세계도 확장됨을 느낄 수 있다. 지금보다 다양한 음악을 찾아 듣고 싶고, 잠깐의 시공간을 채워줄 음악만이 아닌 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을 ...

문화/예술

🛸New Planet New Sound🤖

[아무튼 출근] 출근까지 단 10초! 글 직거래 배달의 창시자📄 작가 이슬아의 프리랜서 밥벌이✍🏻ㅣ#작가 #이슬아 MBC200803방송

이슬아 작가처럼 쓰는 8가지 방법

연아사랑희정

TV에도 지역 서점에도 시민들 앞에 선 이슬아작가

민경님의 글을 보아하니 이슬아 작가님의 TV출연 모습과 작년에 이슬아 작가님이 대구 교보문고에 사인회를 하러 방문을 했던 그 기억들이 납니다. 일단 이슬아 작가는 MBC <어쩌다 출근>에 출연을 하여 자신의 출판사에 대해 소개를 하는 내용들이 나왔지요. 이슬아 작가의 <어쩌다 출근> 출연 당시 이슬아 작가는 어떻게 보면 N잡러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친근감 있게, 친구처럼 살아있는 글을 쓰면서 서점에 하나의 강연도 출강을 하게 되고 말이지요. 이런 이슬아 작가는 파주에 출판산업으로 유명한 지역에서 한 주택에 출판사를 하나 차려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이슬아 작가는 프리랜서 이기도 하지요. 이런 이슬아 작가가 작년 교보문고에 파주에서 대구로 내려와 강연과 사인회까지도 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당시 이슬아 작가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강연도 즐겁게 들었다고 한답니다. 서점 강연에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요. 그 만큼 이슬아 작가님의 스토리는 뭔...

문화/예술

🇫🇷🇺🇸🇰🇷 각 나라별 교육 방식 차이와 육아법 (SAT, 수능, 바칼로리아) | MMM @MickeyPedia

정민경

[엄마가 크는 책육아 5] '조승연의 탐구생활'만큼 유익한 조승연 엄마의 육아서

1.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를 꼽으라면 조승연이다. 아마 많은 이들도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최애 유튜브로 꼽을지도 모르겠다. 그의 박학다식함과 유머, 가끔은 재수 없기도 할 정도의 통찰력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면서 보여주는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는 '유튜브 끊어라'는 많은 조언들에도 '이 정도 유튜브면 거의 학습 콘텐츠야.. 아니, 신문보다도 더 유용하다고!!'라고 해명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조핑턴 포스트'와 'MMM'이다. '조핑턴 포스트'는 아무래도 나의 직업 특성상 외신 미디어를 보면서 미디어 비평 기사를 쓸 때가 많은데, 그런 콘텐츠를 만들 때 '와 나도 이 정도로 분석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 참고하려고 노력하는 콘텐츠이다. 그래서 재미로 보기보다 일을 할 때의 레퍼런스로 많이 본다.MMM코너는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도 이렇게 재미있게 대화할 수 있구나'를 알려준 콘텐츠다. 스마트한 사람들의 대화를 엿보는 재미도 있다....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외신 언론 보도 비교하기! | 조핑턴포스트

정민경

[엄마가 크는 책육아 5] '조승연의 탐구생활'만큼 유익한 조승연 엄마의 육아서

1.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를 꼽으라면 조승연이다. 아마 많은 이들도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최애 유튜브로 꼽을지도 모르겠다. 그의 박학다식함과 유머, 가끔은 재수 없기도 할 정도의 통찰력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면서 보여주는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는 '유튜브 끊어라'는 많은 조언들에도 '이 정도 유튜브면 거의 학습 콘텐츠야.. 아니, 신문보다도 더 유용하다고!!'라고 해명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조핑턴 포스트'와 'MMM'이다. '조핑턴 포스트'는 아무래도 나의 직업 특성상 외신 미디어를 보면서 미디어 비평 기사를 쓸 때가 많은데, 그런 콘텐츠를 만들 때 '와 나도 이 정도로 분석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 참고하려고 노력하는 콘텐츠이다. 그래서 재미로 보기보다 일을 할 때의 레퍼런스로 많이 본다.MMM코너는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도 이렇게 재미있게 대화할 수 있구나'를 알려준 콘텐츠다. 스마트한 사람들의 대화를 엿보는 재미도 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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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 단평] 〈바람의 세월〉: 기록함으로써 맞설 수 있다고

정걸

기록함으로써 맞설 수 있다고 : <바람의 세월> 리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우리는 왜 아직도 제자리걸음인 걸까. <바람의 세월>은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사상자를 자아낸 국가적 참사 피해자들을 기록한 아카이브 다큐멘터리다. 평범한 부모에서 세월호 가족협의회가 되기까지. 그들이 거쳐야 했던 풍파의 시간은 푸티지의 형태로 재구성되고, 인터뷰를 통해 2024년 지금의 유가족들과 맞닿는다. 약 3,650일 동안 유가족들은 분향소를 설치했다가 철거했고, 안산부터 팽목항까지 두 발로 걸어 냈다. 여러 차례의 단식과 삭발, 청와대 노숙, 당 사무소 점거 그리고 농성을 계속했다. 많은 것이 변했지만 많은 것이 변하지 못했다. 10월 31일 이태원으로, 5월 18일 광주로 가지를 뻗어내며 겹치는 눈물 자국은 ‘왜 아직도 세월호 얘기를 하냐’는 고리타분한 지적에 통쾌히 답을 내보인다. 결말을 아는 투쟁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세월>은 무기력하지 않다. 카메라가 담은 유가족은 단순히 납작한 스크린 속 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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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블루

야광귀~

정월대보름에 나타난다는 야광귀라는 요괴가 있습니다. 살아생전에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헐벗게 한 사람은 죽은뒤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받아 야광귀가 된다고 합니다. 야광귀는 지옥에서 인간세상으로 도망치다 잡혀서 어디서든 눈에 띄게 몸에서 빛이 난다고 하며 살아있을때 다른 사람을 헐벗게 했기 때문에 헐벗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 돌아다니며 저승길을 인도하다고 합니다. 야광귀는 사람들의 신발을 신어보고는 맞으면 신고 가버리는데 그러면 신발을 잃어버린 주인은 1년 동안 운이 안좋다고 믿었기 때문에 신발을 방에 감춰 두거나 엎어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채를 걸어두어 야광귀가 채에 구멍이 많은 것을 신기하게 여겨 세다가 잘못세고 또세고 하다가 첫닭이 울면 물러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시골마을에 마을에 살던 제보자는 구정때 집안 식구들이 다 모여 술을 한잔하고 밤에 바람을 씌러 집밖으로 나왔답니다. 그런데 바닥에 헐벗은 사람이 기어다니고 있는 데다가 가려던 방향이었기에 따라가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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