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균
출근시간에 우린 누구나 철학자가 된다
배웠던 공부들이 어느새 거짓말처럼 향 연기마냥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이가 들어도, 그 시절 고민했던 내가 남아있게 글을 남깁니다.
어버이날 바로 다음날 읽어 보는 고대 이집트의 어느 효자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러시아에선 금서?!
[선릉역 출근길] 후배의 이직과 선배의 품격
[결혼을 포기하는 시대, 행복한 부부로 살아남기] 04. <며느라기>를 보고 자란 세대 : 고부관계에 대하여
[결혼을 포기하는 시대, 행복한 부부로 살아남기] 04. <며느라기>를 보고 자란 세대 : 고부관계에 대하여
시월드. 결혼을 앞둔 여성들에게 이보다 두려운 단어가 있을까.최양 역시 결혼 전, 먼저 결혼한 여성 지인들에게 지겹도록 들었던 말이 있었다.
“시댁에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 마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시댁 가서 주방 들어가지 마라. 들어가는 순간 평생 니 거다.”“넌 잘 해 봤자 며느리고 남편은 못 해도 아들이다.”
왜 모르겠는가. 프롤로그에서도 말했듯, 최양은 결혼에는 일평생 긍정적이었지만 결혼의 사은품으로 딸려올지 모르는 것들에는 두려움이 컸다. 그 중 큰 지분을 차지한 것이 바로 시월드였다. 나에게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도 모르는 이 공포에 대해 이토록 큰 두려움을 갖게 된 데는 앞서 언급한 기혼자들의 경험담이 크게 한 몫 했고, 온갖 매체의 영향도 크다.
대한민국의 결혼 제도가 여전히 가부장적임을, 그 안에서 여성들에게 얼마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상황들이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줘 큰 파장을 불러왔던 웹툰이 있었다. <며느라기>라는 작품이다. sn...
철학, 그 골치 아픈 걸 왜 하려고?
저출산으로 대한민국이 망한다구요?
베드신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저 불상 좀 치워주세요! 무서워서 못 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