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우
MZ문인
문인은 정당한 것을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체 구성원 대다수가 동의할 정당한 것을 MZ의 감성으로 풀며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어내는 일에 관심있습니다. 개개인들의 사적인 경험들이 사회의 공론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글쓰기를 새로 배우며] 독자가 읽고 싶은 대로 읽는 건 당연한 거다
이번 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점은 권력 중독의 엘리트상 아닐까요?
이번 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점은 권력 중독의 엘리트상 아닐까요?
유창선 선생님이 제기하신 논점은 타당합니다. ‘페미사이드’의 시각에서 이 사건을 봐야 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 가해자의 서사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건의 가해자 서사를 면밀히 살피면 우리나라의 일부 엘리트들 기저에 깔려있는 권력 중독의 측면을 보게되는 것 같아서입니다.
흔히들 한국 교육을 비판할 때 학벌주의에 대한 비판, 그리고 과도한 경쟁에 대한 비판을 하곤 합니다. 그 비판 모두 타당한 요소가 있지만, 저는 한국 교육 문제를 문화적 관점에서도 살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지나치게 공부 잘하는 학생을 칭찬하고 편의를 봐주려 하는 문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은 하나의 권력이 되고, 그속에서 자란 엘리트들이 권력을 탐하게 되는 경향성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는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 사건에서는 공부 잘해서 얻은 권력을 잃어버렸을 때 권력에 중독되었던 학생이 사람을 괴롭히고 죽이는 일까지도 만들어내지 않았나 하고 ...
먹고살기 위한 글 피드백 모임 제안합니다.
외교적 분쟁이 되었어야 할 라인 사태, 외교적 분쟁은 한사코 피한 정부
크으... 5월엔 꼭 취업해야겠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일본 포르노를 재현하는 '성인페스티벌'이 아니라, 에로스의 자유, 그리고 진보적 자유주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일본 포르노를 재현하는 '성인페스티벌'이 아니라, 에로스의 자유, 그리고 진보적 자유주의
성인 페스티벌 논란이 한 차례 지나갔다. 이전 같았으면 사회에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을 주제였을 것이다. 당연히 시장이 제지했어야지! 하고 지나갔을 문제에 대해서 뉴스쇼에서 찬반토론을 벌일 만큼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얼룩소에서 자유주의 논쟁까지 벌어질 정도의 문제가 되었다.
이는 기성의 권위에 기반하여 무언가를 금지시키는 행위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젊은 세대의 성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나는 애당초부터, 그 페스티벌이란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크게 숙고하지 못해보았으나, 그것이 어떠한 논의를 거쳐서 반대되어야 할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계기였다.
일단은 지금 상황에서는 행정력을 동원하여 금지시키는 것은 천하람 씨의 주장대로 조금은 권한이 남용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지금 현행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은 성매매가 동반되는 종류의 성적 대상화이지, 포르노 업계 종사자들의 비키니쇼와 같은 성적 대상화는 금지된 적이 없기 때문이...
AI는 인간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가?
한 치도 못 보는 것은 친미냐 아니냐로 모든 걸 재단하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