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씨_Mr. 하루
사회 공상 과학자
국부론 - 자본론을 잇는 "탈(Post) 자본론"의 출현을 희망합니다. 반(反)핵 운동과 같은 반(反) AI 운동의 출현을 희망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재벌을 때려야 나라가 산다.
당신의 휴대폰을 만들다가 생긴 일
[독일은 한국이 아니다] 당신이 독일에서 인종차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
'당신 말고, 당신 친구'가 통하는 이유 - 개입 대상으로 친구를 지명하는 방법의 사회적 전염 효과를 보인 연구
'당신 말고, 당신 친구'가 통하는 이유 - 개입 대상으로 친구를 지명하는 방법의 사회적 전염 효과를 보인 연구
COVID-19 팬데믹에서 인류를 구원할 백신이 등장했을 무렵, 잠깐이지만 또 다른 고민이 거론된 적 있다.
누구부터 접종할 것인가?
위험한 사람이 먼저 맞는 것도 방법이지만, 사람을 통해 전염하는 전염병의 특징을 고려해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먼저 맞는 것도 병의 확산을 막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 때 네트워크 연구자들 사이에서 잠깐 언급된 내용이 있는데, 지인 중 접종 받을 사람을 지명하는 방법이었다. '친구 수의 역설' 이라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내가 가진 '친구의 수' 보다 내 친구의 '친구의 수'가 평균적으로 더 많다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역설적인 원리는 마당발인 인물에 의해 생겨난다.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친구가 많은 마당발 인물 A가 있다.
A에게 100명의 친구가 있다고 쳐보자.
바꿔 말하면, A는 100명의 다른 사람에게 친구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친구가 많은 사람은 누군가에게 친구...
유럽의 쇠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정책사례 1]-정책사회학 개론 및 기후위기 대응 정책 설계 사례
내겐 아직도 어색한 '부산(釜山)' KCC 이지스... KBL 연고지 이전 잔혹사
내겐 아직도 어색한 '부산(釜山)' KCC 이지스... KBL 연고지 이전 잔혹사
남자들은 군 복무를 마치면 군부대가 있는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는데...
집이 수원이었던 저는 기껏 병장 말년 휴가를 나와 놓고, 부대 복귀날까지는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도 신병교육받을 때 눈물 나도록 서글프게 굴렀던 35사단 주둔지가 있는 전주로 도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전출 가면서 두 번째로 배정받은 자대가 부안군에 있고 거기가 35사단 예하 부대니까 사단 위수지역으로 돌아와 버린 셈입니다. 당시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2위를 위태롭게 유지하던 '전주 KCC 이지스'의 홈경기를 보기 위해서 수원역에서 호남선 열차를 타고 전주로 내려왔죠!
이제 전주 KCC 이지스라는 팀은 없습니다. 작년 말부터 '부산 KCC 이지스'라는 팀이 있을 뿐이죠.
'백제의 옛 터에서 자라난 우리"라는 소절로 시작하는 군가가 군홧발 소리에 맞춰 울려 퍼졌던 35사단 신병교육대도 그곳에 없습니다. 지명을 듣는 순간 치즈피자가 절로 생각하는 임실군으로 자리를 옮겼...
보이즈어프레이드 ㅣ 개떡과 찰떡 사이
[탄소문화의 시대] 대학 재학생 이탈을 부추기는 ‘의대 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