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이 난리예요 지금"…떠오르는 '지방 유학' (자막뉴스) / SBS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는 의대 증원을 늘리는 한편,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을 전체 정원의 6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생을 뽑는 대학은 전체 40곳 중 26곳. 이들 대학의 올해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800여 명 늘어난 1천900명 안팎으로 정해졌습니다. 올해에는 해당 지역 고등학교 입학·졸업생들만 지원할 수 있고, 2028학년도부터는 해당 지역 중학교부터 입학·졸업한 학생으로 지원 요건이 강화됩니다. 이 때문에 지역인재전형이 수도권 의대보다 입학 문턱이 낮을 걸로 기대한 의대 지망생 학부모들의 '지방 유학' 문의가 늘었습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 : '자기가 해운대에 집이 있니, 광안리에 집이 있니', 이런 사람들도 있었으니까. 그리고 아예 교육청 앞에 '지금 전학하러 왔다'고 그런 사람도 있었어요.]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관심도 컸습니다. [강 모 씨/서울 양천구 : '충청권하고 강원권이 제일 인구 대비 (의대) 증원하는 수가 높아서 거기가 더 확률적으로 좋다', 커뮤니티에 떠도는….] [정영아/서울 양천구 : (수능) 최저 (등급) 수준을 맞춰야 하는데, 지방 가면 그게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올해 입시 결과가 나오면 이런 지방 유학 현상에 더 불이 붙을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이사 : '(비수도권 의대가) 서울·경인권 (의대)보다는 들어가기가 다소 수월하다', 이런 판단이 선다고 하면 (지방 유학) 상황은 조금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수도권 대학과 지역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전형이 자칫 의대 진학의 통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662633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00121 #SBS뉴스 #뉴스영상 #지방유학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트위터: https://www.twitter.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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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서울에서 전학왔어." :날이 갈수록 지방 유학생의 온도가 상승되다.
"얘들아, 나 서울에서 전학왔어." :날이 갈수록 지방 유학생의 온도가 상승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