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너 닮은 딸 하나 낳아 키워 봐라

[정신의학신문 : 서대문 봄 정신과, 이호선 전문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불변의 진리로 여겨지는 속담이다. 온갖 생명체는 번식을 통해 종족을 보존한다. 모든 종은 자신과 같은 형태와 성질을 가진 종을 생산한다. 사자는 사자를 낳고 토끼는 토끼를 낳는다. 민들레 씨앗을 심으면 민들레꽃이 피고 장미 씨앗을 심으면 장미꽃이 핀다. 이것이 유전의 법칙이다. 생명공학이 발달하면서 유전자를 변형시켜 종과 종 사이의 이동이 가능해졌다고는 하나 일부 영역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 종족 보존은 같은 종 안에서 이루어진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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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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