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필' 선조 임금과 '명필' 한석봉의 ‘명예와 멍에’

[세종대왕신문=이재우] 조선 14대 임금 선조대왕은 아끼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3년)에게 안동 도산서원 편액을 쓰게 했다(선조 8년, 1575년). 세월이 지나서는 한석봉을 가평군수로 임명했다(선조 33년, 1599년).본인이 달필이었던 선조는 평소 한석봉 필체의 장단점을 두루 꿰고 있었다. 한석봉은 명필이라는 명예와 ‘탄핵 인생’이라는 멍에를 함께 안고 살다 죽었다. 이번 ‘비욘드 포토’는 선조와 한석봉에 얽힌 영암 월출산~안동 도산서원~가평 보납산 이야기다.(들어가는 말) ◇ 안동 도산서원 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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