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회택'이라는 이름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한 때 대한민국을 호령했던 원로 축구선수와 이름이 같은 이 연습생은 '펜타곤'이라는 보이그룹의 리더 '후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데뷔한 지가 7년이 다 돼가는, 그리고 음악방송 1위도 했고, 프로듀싱 능력으로도 이미 검증을 받은, 그래서 '보이즈플래닛'을 진행하는 황민현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 나갔을 때 3차 콘셉트 평가에서 'Never'를 작곡했고, 심지어 워너원의 'Energetic'을 작곡했던 사람이기도 한 후이가 '보이즈플래닛'에 나온다는 소식, 그것도 마스터나 트레이너가 아닌 연습생 신분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다. 이는 '댄싱9'에 하휘동이 출연했다거나, '쇼미더머니'에 스윙스가 출연했다거나, '스트릿 맨 파이터'의 참가크루를 뽑는 프로그램이었던 '비 엠비셔스'에 오천이 나오는 정도의 충격에 필적하거나 더 넘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
'보이즈플래닛' 2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