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나마 선선한 날입니다. 최고기온이 겨우 30도C입니다. 체감온도는 37도C입니다.
이정도의 온도면 견딜만하고 선선하다고 느껴집니다.
오늘은 아침에 소나기가 내려서일까요.. 마당에 물주기도 하지 않으니 정말 많은 일들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 베트남은 수력발전의 전기생산이 최악이라서 라오스와 중국으로 부터 전력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은 문제가 없었는데..이대로 며칠 더 가면, 제가 거주하는 단지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정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전력사정으로 정전을 했던 기억이 전혀 없는데, 빨리 비가 더 많이 와서 수력발전이라도 문제가 없었으면 합니다.
점심은 메밀국수입니다.
만드는 법은 다 아시니까 생략하고..이렇게 차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