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감기의 계절인 겨울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 요즘 독감 정도는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지요. 약 10년전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유행병의 끝판왕인 '신종 플루'라는 심한 독감이 국가적 재난급이였습니다. 그 당시 신종플루는 국가질병본부의 최고 난제이자 최고 대응단계이였습니다. 이때 걸려봤던 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엄청난 고열과 몸살, 인후통의 고통을 경험하였을 겁니다. 그리고 코로나처럼 국가에서 신종플루를 위한 격리 시설을 만든다고 어수선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격리도 10일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신종플루에 처방되던 약 이름 '타미플루'를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초기때 백신 구입을 위해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던 것처럼 그 당시에는 '타미플루'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들간의 경쟁이 엄청 났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신종플루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이번 겨울 우리에게 돌아왔다고 합니다. 예전 신종 플루A(H1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