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하게도 우리 입에 달고 맛난 음료가 건강에 해롭단다.
예전에는 몸에 좋고 건강식품이라면서 비싸도 챙겨 마셨던 과일주스를
이젠 누가 줘도 잘 마시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는 과일과 야채즙보다는 오히려 그 건더기가 몸에 더 이로울 것 같다는 생각에주스를 만들어 먹던 기계의 인기도 예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그래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버린 주서기를 누군가 필요한 사람에게 줘버리려고 한동안 쓰지 않고 방치했던 주서가 정상 작동은 하는지 테스트하려고 배즙을 만들어보다가그 놀라운 성능에 그만 마음이 바뀌었다.
주스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찌꺼기를 활용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또 쓸데없이 엉뚱한 실험에 정신을 빼앗기더라도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해봐야겠지?주스는 다른 곳에 쓰고 잘 갈린 건더기를 이용하여 건강한 음식을 만들 생각인데내가 생각해 봐도 좀 어이가 없긴 하다.
어쨌거나 과즙보다는 과육과 껍데기가 우리 몸에 더 좋은 건 확실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