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다가 이런게 있다는 걸 알았네요.
사실 이 기사가 올라온 것은 한참 전이긴 한데 저는 택시를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 이 기능이 있었는지 미처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가 더 눈에 들어온 것은 얼룩소에서 '헬로'얼룩커님의 이 글을 읽고 난 뒤라 그랬던 것 같아요.
두 가지 사례를 나란히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이 결이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이 두 가지 사례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점점 두 부류로 나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인과의 대화를 점점 거부하는 사람들과 누군가와의 대화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젊은 사람들은 점점 전화공포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배달도 어플로만 하는 시대에 전화를 낯선 이와 대화 하는 것 자체가 불편한 것이지요. 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전화할 일이 생기면 정말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택시에서도 처음 보는 기사님이 이런 저런 대화를 시도하고 말을 거는 것 자체가 불편한데 이 기능이 생겼을 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