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준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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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다
진로를 고민하는 일은 청소년기에만 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다 보니,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지를 놓고 늘 고민하게 됩니다.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장에 들어가 최소 3년에서 길게는 10년 정도 시간이 지나 자신의 [직]에 익숙해지면, 슬슬 [업]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에 스멀스멀 생겨나는데요.
- 내가 이러려고 태어난 것인가?
- 이거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거 아닌데.
- 지금 이 일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인가?
물론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니, 위와 같은 질문 자체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 생존이 급하고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질문을 억누르는 사람도 있겠죠. 저 역시 생계를 고민하는 생활인입니다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