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후 시리즈 덕분에, 녹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역별로 녹지의 차이를 RGB에서 G의 과반의 비율로 측정하는 접근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버스정류장을 통해, 녹지의 비율이 고소득 지역이 더 높다'는 사실은 신선했습니다.
어쩌면 기존에는 막연하게, '저소득 지역이 개발이 덜 되었으니 녹지가 더 있을 것이다'는 단순한 생각을 해왔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 포스팅 외에도 다른 시리즈에서도 중간중간 힌트가 있었지만, 이런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는 실제로 경제 불평등과 연결되는 모습입니다.
'불평등의 색,그린'에서는 이런 경향은 다른 사회경제 지표도도 확인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비율과 다세대 비율이 높은 곳에서는 녹시율이 낮았다. 위성으로 확인한 영상 속 녹지 분포는 거리 녹시율과 정반대 경향을 보여 오히려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거주지에서 더 높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라는 언급이 나왔고,
과학자들도 경고한 ‘열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