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이런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의지와 관계 없이 세례를 받았지요.
그리고 대학교때부터는 냉담(?)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용돈을 드리면 미사봉헌을 했다고 카톡으로 자랑스럽게 알려주셔서 화가 납니다.
돈이 많으신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더 필요한 곳에 사용하지 않는것인지...
그렇게 쓸거면 안보내겠다고 말하고 싶네요. ㅠㅠ
그냥 답답해서 써봤어요.
이렇게 글을 작성했지요.
다른 사이트에도 올렸는데 그분 댓글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답답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자녀 분이 주신 용돈을 가장 가치 있게 사용하셨다는 생각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간절한 믿음을 가지고 자녀 분의 이름으로 또는 자녀 분이 주신 용돈으로 봉헌하실 수 있게 되심에
그 기쁨이 퍽 크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간절한 믿음을 가지고 적절한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존중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