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8월 14일
일본 언론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윤석열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데 주목하며 “이전 문재인 정권과 온도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보수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날 “한국의 공식 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한국 각지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며 “그러나 정부 주최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이유로 사전녹화 방송에 그쳤고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도 없었다”고 서울발로 보도했다.
대통령의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규정했다. 또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밝혀 신한일관계가 열릴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네? 하필 일제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의 경축식 기념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