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 사는가를 고민하다보면 그 끝은 죽음뿐이더라
왜 사는지를 생각하기보단 어떻게 살 것인가로 생각을 바꿔보면 삶의 방향이 많이 달라질것이다’ 라는 조언을 듣고 선택한 책 #어떻게살것인가
결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했다. 분업화된 사회 속에서 밥을 벌어먹고 살려면 어디엔가 나를 필요로하는, 다시말해 쓸모가 있는 기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생계를 타인의 자비심에 의지하게 된다면 존엄한 삶을 살기 어렵다는 작가의 말이 마음깊이 와닿는다.
하지만 여전히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회사를 다니고는 있지만 결국 50되기전엔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회사가 지원해주는 프로젝트, 비용, 시약, 기기 등이 없으면 나는 결국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사람이다. 지금 내가 가진 직업, 사회적지위, 연봉은 오직 현재에만 누리고 있을 뿐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직업특성으로보나 시대적연령특성으로 보나 더욱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