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님의 글을 읽으며, "가족"에 의한 가스라이팅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읽었던 한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박수홍'의 사연에 대해서, '가족주의'에 빠져있다며 비판을 하던 김갑수 문화평론가에 대한 기사입니다. 박수홍의 사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으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김갑수 문화 평론가는 박수홍의 사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박수홍이 형을 고소한 일에 대해서, “형이 굉장히 욕심이 많았다는 건 분명한 사실”, “저는 박수홍을 나무라고 싶다” “이건 너무 단순한 사건”, “7대 3으로 돈을 나누기로 했는데 형이 많이 먹었다는 것” “이럴 때 하라고 소송이 있는 것”이라며 “돈 찾으면 되는 아주 단순한 일” 박수홍은 가족주의에 빠진 사람 “30년을 믿었는데 (형이) 배신했다고 하는데, 가족주의에 빠져있던 사람도 똑같다” “50살이 넘도록 누구의 아들로서 인생을 살아놓고 ‘나 불쌍해요’ 우는 건 하나도 동정심이 안 간다” “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