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남한테 피해주고, 합리화하고, 자기 의견만이 옳다고 여길까요? 스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깨달음이 이거니까, 이렇게 해라 하는 것도, 사람마다 다른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법륜스님 왈, 난, 물으니까 답변한 것이고, 결국 마음대로 가는 대로 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20대 질문자 왈, 나는 왕따도 당했고, 친한 친구한테 300만 원 빌려줘서 돈 떼 먹혔는데, 사람들은 나를 탓한다. 멍청하다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법륜스님 왈, 왕따 경험도, 나중에 비슷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경험이야. 다만, 그게 원한이 되면, 스스로가 불행해져. 그러니까, 힘든 것은 수행이라 생각하면 돼. 넘어졌다? 그럼, 넘어진 김에 동전 줍고, 또 다른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돌부리 없애주고, 다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생각을 할 수가 있어. 우리가 경험한 그 어떤 것도  좋고 나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