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실시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는 이유. 한겨레 단독 보도. So, it matters2018부터 21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된 ‘1·2차 생리대 건강영향조사’의 결과는 지난해 4월 나왔음. 하지만 결과발표에 지지부진. 책임 연구자인 정경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식약처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 우리가 아는 것 ‘1·2차 생리대 건강영향조사’의 결과, 일회용 생리대 사용이 외음부의 가려움증·통증 등 생리 관련 증상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짐. 질병 발생간 연관성까지는 드러나지 않았음. 지난 1월 결과 발표를 위한 민관협의 검토까지 마쳐. 연구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이견에 대해서는 소수 의견으로 주요 결과에 포함할 것이라는데. 하지만 식약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연구 방법에 문제 제기하며 발표 미루고 있어. 쟁점식약처 “연구 방법 및 표본에 문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