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추상적인, 또는 뚜렷한 논리로써 지능을 익히고 다루는 데 익숙하지만, 그 기저에는 그저 전기적인 신호를 주고 받는 뉴런간의 연결이 있다.
----- 위 링크는 Nikon의 작은 세상 대회(Small world competition)라는 광학 현미경으로 촬영한 이미지들을 선보이는 대회 Motion video 부문에서 우승한 작품이다. 병아리 배아의 중추신경계 반대편에 연결되는 뉴런의 발달을 48시간 동안 저속촬영한 영상이라고 한다.
뉴런에는 신호를 출력하는 축삭돌기라는 기다란 부분이 있다. 이 축삭돌기가 다른 뉴런과의 결합(시냅스)을 형성하여 정보를 주고 받는 신경계를 이룬다. 위 영상은 중추신경계의 두 반구 사이의 경계를 가로질러 축삭돌기가 뻗어나가는 발달 과정을 촬영한 모습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반구(hemisphere)가 정확히 무얼 가르키는지는 잘 모르겠다)
위 영상은 2016년 대회에 출품한 영상인데, 서로 다른 구역의 뉴런이 미세 터널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