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조별리그 H조의 한국과 가나 전 2:3 스코어에서 추가시간이 주어진 상황, 종료휘슬이 울리기 직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갑자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이에 항의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추가시간 막바지에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 공격찬스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추가시간이 종료되었다하더라도 한번의 기회는 주는 것이 관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날 심판이었던 영국출신의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코너킥을 인정하지않고 바로 종료 휘슬을 울렸으며, 이에 항의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어 한국-포르투갈 전에 감독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찬스에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지만 오랜 관례를 깨고 폭력과도 같은 판정을 내린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인 앤서니 테일러 심판앤서니 테일러는 1978년 10월 20일 잉글랜드 출신의 심판으로 200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