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비난받아 마땅한가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2/04
지난 11월 28일 조별리그 H조의 한국과 가나 전 2:3 스코어에서 추가시간이 주어진 상황, 종료휘슬이 울리기 직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갑자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이에 항의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스브스 뉴스 이미지 캡쳐

일반적으로 추가시간 막바지에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 공격찬스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추가시간이 종료되었다하더라도 한번의 기회는 주는 것이 관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날 심판이었던 영국출신의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코너킥을 인정하지않고 바로 종료 휘슬을 울렸으며, 이에 항의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어 한국-포르투갈 전에 감독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찬스에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지만 오랜 관례를 깨고 폭력과도 같은 판정을 내린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인 앤서니 테일러 심판
나무위키, 앤서니 테일러
앤서니 테일러는 1978년 10월 20일 잉글랜드 출신의 심판으로 2002년 국내 노던프리미어리그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1일, FIFA 국제 심판 자격을 얻었습니다.
가끔 경기 중 벌어지는 분쟁을 컨트롤하지 못해 경기를 과열 양상으로 끌고 가거나 일관성 없는 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잦아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는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 26R 스팸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 vs 맨유와의 경기에 주심을 맡게 되었는데, 이 날 경기에서 전반전 21분만에 해리 매과이어와 미키 바추아이의 볼 다툼 과정 이후 매과이어는 다가오는 바추아이에게 다리를 들며 급소를 가격하는 위험한 행위를 하였습니다.
불과 한두달 전에 벌어졌던 18R 토트넘 vs 첼시전 주심을 맡았을 때 후반전 중반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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