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나타났다고 외치던 소년들은 지난달 말 일회용품 사용규제가 확대되었는데 단속은 1년 유예 됐습니다.이런 식으로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해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게 올해만 세 번째입니다
현장에선 혼란과 부작용만 늘고 있습니다. 초음파와 고압 기술로 카페에선 쓴 컵을 가져다 깨끗이 씻고 말려 다시 카페에 공급해주는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업체입니다
전문 세척 서비스가 작동을 하게 되면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매장 부담도 줄고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도 낮아질 수 있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올 들어 시행하려 던 일회용품 규제가 줄줄이 보류되며 특히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5월에 50 여 곳 11월에 50 여 곳이 계약포기를 하였습니다.
컵보증금 수거에 맞춰 수거차량과 인력, 적재장을 마련했는데 전부 물거품이 됐습니다 업체들은 투자금을 포기하고 사업을 접을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정책 준비 부족으로 인한 입장 바꾸기가 계속되며 일회용품 대안 서비스의 몰락은 물론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