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주 실험을 하고나서 한층 더 어른스러워진 기분입니다. 또다시 얼룩소에 쓸 만한 소재들을 수집하고 있는데요, 자료를 모으던 중 MZ세대의 과소비 형태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좀 더 상세히 이야기해보겠지만, MZ세대가 소비하고 있는 '인적 자본' 에 대한 개념이 꽤 편협적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이를테면 자기계발의 인적 자본으로서 [공인어학성적, 토익 및 코딩 강좌 구매, 자격증 취득] 과 같은 요소는 '인적 자본' 을 형성하기 위한 자기계발이자 투자의 영역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그러나 이런 범주의 지출은 투자인지 소비인지 애매해지는 회색지대의 지출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자기계발의 영향권에는 '공부나 학습' 을 위한 투자 뿐만 아니라 [해외 어학 연수, 성형수술, 필라테스, sns 자랑] 을 이용한 인지도 상승 등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전자와 후자의 경우 모든 것들이 '자기계발 특징' 이 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어디까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