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살만 루슈디'가 뉴욕에서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은 뉴스를 접하였다. 국가나 단체가 테러를 당하는것은 쉽게 접할수 있지만, 개인이 테러를 당한 뉴스는 좀처럼 보기 어려워 눈길이 갔다. 어떤 사람이기에 테러를 당했다고 하는지 궁금하였다. 작가 루슈디는 1988년 이슬람 세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악마의 시'라는 소설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은 이슬람교의 신성모독으로 볼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론이였지만, 이란을 위시한 이슬람권의 반발은 거셌다고 한다. 과연 '악마의 시'가 어떤 내용이길래 이리 큰 파장을 일으키는가? 아래의 기사로 살펴보자.
출간 직후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해 신성 모독을 했다며 이슬람권 국가에서 판매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소설에서 무함마드 아내 2명의 이름이 매춘부 이름으로 사용됐고, 책 제목인 ‘악마의 시’가 아랍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악마의 쿠란(이슬람 경전)’으로 읽히게 된다며 무슬림의 거센 반발을 샀다. 출간 이듬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