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면 주민들 "목욕할 곳이 없어요"

"젊은 사람들은 차를 타고 나가면 되지만 노인분들은 다른 지역까지 목욕하러 갈 여건이 되지 않아요. 주민 복지를 위해 마을에 공공목욕탕이 생겼으면 합니다."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이 8일 목욕탕이 없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하나 남은 민간 목욕탕이 지난해 5월 휴업에 들어간 직후부터 시작된 주민들의 고충이 해를 넘긴 지금까지 이어지는 형편이다.섬 내에서 목욕시설 이용이 불가해진 주민들은 원정 목욕을 해야 하는 처지다. 일부 주민들은 개인 차량을 이용해 그나마 가까운 경기도 안산이나 시흥, 인천까지 목욕탕을 찾아 나선다.그러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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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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