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사는 자유인입니다.
수도권에서 거제에 온 지 1년이 되었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풀고 있습니다.
#탈서울 #지역매력 #기회 #다양성 #라이프스타일
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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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과 거제를 오가며 살고 있는 기획자다. 본가는 인천, 현재 사는 집은 거제도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서울을 가는데, 김해 공항에서 1시간이면 가는지라 총합 3시간이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어차피 미팅이라던지, 친구를 만나거나 전시를 보는 등 일정을 몰아서 가서 한 번에 다 하고 오기 때문에. 오히려 수도권에서 살 때 보다 어쩐지 방문객(?)의 마음으로 변모되어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도 안녕, 전시든, 다이닝이든 놀러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어느 날 친구 결혼식이 있어 축하하러 갔다가 양재시민의 숲 근처에 있는 친구집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KBS 생생투데이 작가입니다. 공간 로케이션 대표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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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제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