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회계장부 표지와 내지 1장 사본을 제출하지 않는 괘씸한 노조들은 배제하고 지원금을 다른 데다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지원 대상을 그 외의 다양한 노조나 노동자 단체 등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이 중에는 ‘MZ노조’도 포함된다는 게 언론의 보도이다.
‘MZ노조’라는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보수언론이 붙인 이름이다. ‘MZ는 우리편’ 뭐 이런 캠페인의 일환이다. 민지야 부탁해? (영상에 나오는 김병민, 장예찬 두 후보분의 클로즈업이 깨알 포인트) 그런 기준으로 따지면 저도 MZ세대이다. 하여간 뭐라 부르든, 이 분들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은 대환영한다.
저는, 양대노총 특히 민주노총(한국노총은 기대도 안 한다)이 반성하고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가령 비정규직 문제다. 언젠가부터 민주노총 소속 노조들 집회 구호 마지막은 다 “비정규직 철폐 투쟁!”이다. 비정규직 조직한다고 예산도 많이 투입했다. 별도 회의체를 구성했다. 언론이 다 몰아가서 그렇지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