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이 길수록...나쁜 생활습관 가질 가능성 높아진다
정부가 현행 근로시간 제도를 개편해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가운데 보건의료계는 근로 시간이 길수록 몸과 정신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8일 보건의료계는 다수의 논문과 보고서를 통해 근로시간이 길수록 건강을 해치고 몸에 과도한 음주, 흡연 등 나쁜 습관에 쉽게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주 평균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흡연, 음주, 운동, 수면시간 등의 항목에서 나쁜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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