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가 병역기피라고 하지만 실상은 아니다.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공천과정에서 높은 점수로 뽑히자 교회들은 일제히 반발하였고 이를 규탄하는 집회가 예정되었으며 성명까지 발표되었다. 동성애자의 국회진입을 막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하였다. 이는 기독교 매체들이 이틀간 쏟아낸 보도에서도 알수 있다. 평소 이들은 임태훈을 비방하고 동성애를 처벌하는 군형법 제 92조 6항 사수를 외쳤다. 나는 이들이 매년 꾸준히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비방하고 임태훈이 동성애를 퍼뜨리고 군을 어지럽힌다는 성명문을 봐왔다.   그런데 임태훈이 유력하자 이에 민주당은 시민회의에 김윤과 임태훈을 전면 교체하지 않으면 야권 선거연대를 파기하겠다고 강력한 압력을 행사했고(기사 링크) 결국 13일, 임태훈은 컷오프 당했다. 그리고 사유로 동성애자라고 쓸수 없으니 병역기피로 한 것이다. 이의신청도 금세 기각했을 정도로 이는 민주당의 강경한 방침이였다. 별로 놀라울 것도 없다. 이미 민주당은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