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금융·통신은 이권 카르텔”…당국 ‘과점 현황’ 들여다본다 | 중앙일보

금융당국 관계자는 16일 "은행권에서 과점 구조가 어떤 형태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어떤 방안이 은행업에 경쟁을 불러올지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통신은 이권 카르텔"이라며 "민심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은행업 경쟁도 평가 결과 보고서’는 "한국 은행산업의 시장 집중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중하위권으로 그렇게 높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적었다.

중앙일보
김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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