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부터 6일간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긴 연휴가 됐죠. 그런데 남들 다 쉬는 연휴, 누군가는 ‘추석 무휴’입니다. 지난 8월 실시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인 10명 중 3명(31.3%)은 명절과 공휴일 등 빨간날에 유급으로 자유롭게 쉴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비정규직이거나, 사업장 규모가 작고, 임금을 적게 받을수록 ‘빨간 날 유급휴가 사용 가능하다는 응답’은 낮았어요.
얼룩소가 추석 무휴 노동자를 위한 온라인 상담소를 열었습니다. “사장님이 10월 2일 임시공휴일에 회사 나오래요” “회사 사정상 휴일 근로수당은 줄 수 없대요” 등 추석에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일하는 노동자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공동법률사무소 일과사람 이미소 노무사가 10월 3일까지 올라온 글을 읽고 무료로 댓글 상담해드려요.
익명의 병원 노동자, 블라인드
우리는 2일 임시공휴일은 정상진료야.. 노사협의회 소집해서 노측 대표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