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월급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병장 월급이 13,700원이었던 2000년에는 ‘간식비’ 수준이라며 한탄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2010년 97,500원, 2015년 171,400원, 2020년 540,900원에 이어 올해에는 100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국방부는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을 205만 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내일모레 60살인데 지금 전방에 나가서 훈련받고 경계근무 서고 200만 원 받으면 MZ세대보다 잘할 자신 있다" (nt32****)
"장교 월급은 직업 군인이니 오르는 게 타당하지만, 징병제 국가에서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개념으로 병장 200만 원을 준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melt****)
과거에는 다들 군인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지만, 실제로 월급이 가파르게 인상되자 견해가 엇갈립니다. 월급을 인상해 희생에 정당하게 보상해야 한다는 의견, 그리고 인상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으나 의무를 먼저 되새기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