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e스포츠 대표팀은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습니다.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전용준 캐스터는 “처음 시작할 때 e스포츠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은 꿈도 못 꿨다”며 소회를 밝혔고 거기에 많은 팬이 공감을 표했죠.
덩달아 e스포츠의 올림픽 입성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졌습니다. 사실 오래된 논쟁거리죠. ‘e스포츠를 스포츠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부터 해결해야 하죠. 이러한 것들에 대해선 이미 여러 입장들이 나와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식부터 시작해 넘어야 할 산이 많죠.
그래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안게임은 되는데, 올림픽은 왜 안 될까?’라고 물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상혁(페이커) 선수도 “e스포츠가 올림픽이나 더 큰 무대에서도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죠. 과연 가능할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