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치매(알츠하이머병)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은 뚜렷한 원인과 치료 방법이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뇌 속 노폐물 단백질이 원인이라는 시각이 많지만, 노폐물이 있어도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논쟁이 많습니다.
개인은 물론 고령화 시대의 사회 문제이기도 한 이 질환에 대해 최근 새로운 해석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뇌가 각종 위험을 견디는 능력인 '맷집(인지예비능)'이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정용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이 새로운 시야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