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서울광장과 시청역 5번 출구 사이에 있는 10.29 이태원 참사 분향소. 지난 2월 설치된 이 분향소를 두고 서울시와 유족 측은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1주기 추모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고 싶다는 유족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립니다.
하지만 10.29 참사 1주기가 지나면 다시 서울광장 분향소를 둘러싼 서울시와 유족 측의 갈등이 불거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해야 할까요?
얼룩소는 두 편에 걸쳐 서울광장 분향소를 둘러싼 그간의 상황을 정리해보고, 사회적 재난에 있어 '기억∙추모 공간'의 의미를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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