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
2023/04/13

@Stephania_khy 

저도 딱히 가진게 많지 않고 넉넉한 상황도 아니지만, 그래도 글을 통해서 보는 두분의 상황이 너무 절박해보여서 뭐라도 드리고 싶었어요. 어떻게보면 무례할 수도 있는 행동이지만 거기까지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국밥 한그릇 사드리고 싶었어요. 부산에 기가 막힌 가게들이 많이 있다보니.. (두분이 국밥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연이 되면 또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몸과 마음 건강 잘 챙기시고, 웃으시는 삶 사시길 응원드립니다.

얼룩커
·
2023/04/13

제가 남편의 성정이 아니 예전 부터 말려도 보고 했지만 그 뜻을 꺽을 수 없었습니다. 제 욕심세 이 사람의 가치관을 아니라고 비겁하게 살라고 할 수가 없더군요. 불의를 그냥 못넘어가는 성격이라서 ...

저는 이 사람과는 다른 결로 사람이 고팠나봅니다
 남편의 충고도 걱정도 있었지만 전 겉은 차가워도 사람을 사귀면 특히 여자. 푹 빠지는 편이라서..
알게 모르게 마음이 상하기도 했으나, 꼭 경제적인 도움이 아니라, 상품권 소소한 도움에 전 감동을 너무많이 받았기에
마음이 상해도 떠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또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무슨 포인트를 얻겠어요. 일하기도 버거운 시간들인데...그저 정이 고파 들렀었지요.

그런데 이젠 때가 된 듯 하네요.
감사했어요.

빅맥쎄트 ·
2023/04/13

@Stephania_khy 
스테파노 형님하고 두분 다 가시는 건가요...

빅맥쎄트 ·
2023/04/13

@순수 
아직은 살만한 것 같습니다. 계속 살만한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얼룩커
·
2023/04/13

늘 감사했고 매사에  부지런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부러울정도로 보기 좋았습니다.

순수 ·
2023/04/13

세상은 정말 팍팍하고 정이 없는것 같지만
이런 내용보고 아직 대한민국은 
살 만하구나 생각이 드네요^^

빅맥쎄트 ·
2023/04/13

@연하일휘 
나이만 먹은 어른이 아닌 진짜 어른을 본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사를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ㅋ

@나(박선희)철여 
더 많은 사람들이 뿌듯해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나철여 ·
2023/04/13

@빅맥쎄트 
-박씨는 "하루 수백 명의 아이들이 통로를 지나다니는 걸 볼 때면 마음이 뿌듯하다"- 
이글을 보는 저도 뿌듯합니다...^&^

연하일휘 ·
2023/04/12

멋진 어른이네요. 음주운전과 범죄의 가해자인 어른들만 보다, 오랜만에 진짜 어른을 본 것만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여전히 세상이 살만한 것이겠지요?ㅎㅎㅎㅎ

빅맥쎄트 ·
2023/04/12

@똑순이 
따뜻한 분들이 더 많은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ㅋ 미세먼지가 많은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평안한 밤 되십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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