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alooker ·
2024/11/12

@클레이 곽 님 감사합니다. 어머니 수술은 어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른 환자분들께 피해 없이 수술해주셔서 잘 되어 이제 회복 중이십니다. 다만, 너무 연로하셔서 걷는 것은 아직 요원하며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앉는 것조차 힘겨운 현실에서 점차 나아지시도록 노력 중입니다. 새삼 일상에서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절실히 느낍니다. @클레이 곽 님 늘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2024/11/12

잭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만 하시기  다행입니다. 우리 모두가 의사들을 존경하지만, 의사들도 전부 다 같은 의사가 아닌듯합니다. 돈 만 따지는 의사들도 너무 많죠..성형외과가 판을치고....그래도 요즘 같은 시기에 무사히 이원하고 수술 준비까지 마치시어 참 다행입니다. 아마도 오늘쯤 이면 수술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JACK    alooker ·
2024/11/10

@사과나무씨앗 님 기도 감사합니다. 
어머니 수술 이후의 재활도 어려운 여정이 될거라는 각오를 미리 다져봅니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과나무씨앗 ·
2024/11/10

@JACK alooker 님, 갑작스런 어머님의 사고에 놀라고 걱정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무사히 치료 마치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도드렸습니다. 🙏

힘든 회사일 와중에도 어머님의 보살핌을 훌륭히 해내시고 집안일까지 마치셔서, 어머님께서 든든히 의지하실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훌륭한 효자시라고 생각합니다.

병원비 과잉진료 청구했다는 것 읽고 화가 많이 났습니다. 훌륭한 조카분 덕분에 병원을 빨리 옮기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자녀 손주분들을 훌륭히 돌봐주셔서 훌륭히 장성한 그분들 덕분에 이런 복을 누리실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님께서 치료가 무사히 완료되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잭님께서도 건강하시고 걱정놓고 한시름 덜으셨으면 좋겠습니다.

JACK    alooker ·
2024/11/10

@살구꽃 님 기도 감사합니다. 이원전에는 잠만 주무시던 어머니께서 이원 후 극 흥분 상태로 같은 병실의 환자들께서 힘들어한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다시 병원에 향하는 길입니다. 가는 길에 간병하시는 분께 드릴 따끈한 미니붕어빵을 준비하여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수술하시고 재활하시는 시기를 대비하여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살구꽃 ·
2024/11/10

잭님!!!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제 심장이 마구 뛰다가 긴 숨을 토해냅니다. 
어머니는 그 상황을 어찌 이해하셨을지... 그저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골절과 입원 수술... 생각만 해도 뒤죽박죽으로 얼킨 영상들이 마구마구 제 이마 앞으로 지나갑니다. 
잭님, 그냥 그냥 정말 잘하셨습니다. 병원비는 어찌 그리 많이 나오나요. ㅜ.ㅜ;; 
조카님이 의료계에 있어서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어머니도 속히 완쾌되시고 
잭님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JACK    alooker ·
2024/11/10

@청자몽 님 감사합니다. 진정 효녀셨네요. 간병인이 있음에도 의자에서 뜬눈으로 어머니 곁을 지키시는 효심이 감동입니다. 

유급이라도 간병인께서 어머니 돌봐주시는 일이 얼마나 고마운 마음인지 그 덕분에 저도 몸을 좀 추스리고 오후에 다시 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뵐 생각입니다. 휴일인데도 조카가 신경을 써준 덕분에 내일 오전 9시에 첫수술 시간을 일정으로 잡았다는 고마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병간호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체력 조절과 분배 잘해가면서 대처할 생각으로 마음의 각오를 다짐해봅니다. 

청자몽 ·
2024/11/10

에고.. 많이 아프셨을꺼 같아요. 가족 모두 놀라고 아프고..
정신없는 와중에 ㅠㅠ 나의 일을 그래도 하는
잭님 ㅜㅜ.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친정어머니가 고관절 골절이셔서 한달쯤 병원에 누워계실 때 생각이 나네요. 저희는 뼈가 붙을 때까지 다른거 해줄게 없다 그러시더라구요. 염증 수치 이상으로 각종 검사만 ㅠㅠ

처음에 다른 병원으로 가라 그래서 앰블런스 타고 함께 이동했던 일과 메르스 때라 응급실에 보호자 1명만 있을 수 있어서, 간병인이 곁에 있고. 저는 응급실 밖에 의자 붙여서 누워 뜬눈으로 밤을 샜던 일이 생각나요. 하루 지나 병실이 생겼거든요. 새벽 첫 지하철 타고 집에 갔을 때가 선명하게 기억나거든요.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는데..
그런 몸상태로 쓰레기 비우고, 할일까지 ㅠ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슈퍼맨이십니다.

JACK    alooker ·
2024/11/10

@적적(笛跡) 님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되어 감사합니다. 평안한 중에 행복한 일 가득한 일상이 @적적(笛跡) 님과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적적(笛跡) ·
2024/11/10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침부터 고생하셨네요. 그나마 병원에 잘 도착하셨네요. 
이 말을 하는 것도 화가 나네요.

 어머니가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리고 아들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담담한 글 속에서 느껴져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일상이라는 게 한번 내려앉으면 ...

어머니 수술도 또 @JACK alooker 님 마음도 위로 되기를 기도합니다.
 

더 보기 (10)